신림 미림분식 7년만에 찾은 추억의 즉석떡볶이 맛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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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미림분식"

신림 미림분식 7년만에 찾은 추억의 즉석떡볶이 맛집

 

안녕하세요

"탱자매"예요

 

졸업하고 7년만에 찾은 미림분식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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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끝나구 즉석떡볶이 진짜 자주 먹었었는데

오늘 대학동 갈 일이 있어서 들렸다가 즉석떡볶이가 너무 땡겨서

오늘! 드디어 갔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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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자리 그데로 있더라구요. 뭔가 오랜만에 봐서 고등학교때 추억이 생각이 많이났어요.

다큰 성인, 직장인이 되서 학교근처나 학교를 찾아가는 게 뭔가 뭉클하더라구요,

그떄는 진짜 이 주변을 너무 벗어나고 싶어서 졸업하고 거의 안왔었는데

이제 20대후반의 나이에 다시 오니까 기분이 새롭네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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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짜장떡볶이가 있었나... 가물가물하네요!

메뉴판이 빽뺵하죠? 보기어려워서 그냥 1인분+사리2개 / 군만두(4개) 1개

이렇게 시켰어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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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업시간이 저녁9시까지여서 퇴근하고 평일에 오면 좀 빠듯해요!

그래도 저희는 야무지게 볶음밥까지 비벼먹고 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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컵,그릇,식기도구,단무지는 모두 셀프입니다.

단무지 무 피클 진짜 좋아합니다 저 ㅎㅎ

 

고등학교때 진짜 벽에다가 낙서 많이 했었는데 ㅎㅎ

추억의 벽 아직도 건전하네요!

제 이름 있나 찾아보려는데 도저히 못찾았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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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리는 쫄면과 라면 두종류가 있구

밀떡같은 식감의 떡볶이를 보글보글 졸여줍니다!

한가지 아쉬운점이 떡볶이 냄비가 새로 바꾸신 것 같더라구요.

그 오래된 냄비에 끓여먹어야 맛있는데..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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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짝 매콤한맛에 달달한 맛이 나는 옛날 즉석 떡볶이 맛이예요.

여긴 진짜 추억으로 찾는 맛집이예요.

별다른 특별한 맛은 없지만 여긴 진짜 남은 떡볶이소스에

볶아먹는 볶음밥이 진리죠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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떡볶이에 단무지 하나 싸서 먹으면

뜨거운 맛을 식혀준답니다!

꼬들꼬들한 라면사리 보이시나요?

저는 쫄면보다는 라면사리파! 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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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름에 살짝 지진 군만두는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어도 맛나고~

간장에 살짝 찍어 먹어도 맛나고~

짜장면집에서 서비스로 준 군만두보다 왜 더 맛있지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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꽉찬 만두소와 육즙이 말다했습니다.

수요미식회에 나올만한 맛집이네요!

신기하게 보통 방송타면 벽에다가 붙여놓고 자랑을 하시는데

여기는 방송에 나왔나? 할정도로 겸손하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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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터없는 볶음밥 실제 비주얼 입니다!

김가루, 김치, 밥, 참기름 담백한 재료에

떡볶이 남은 국물에 비벼서 살짝 늘러붙은 상태에서

먹으면 ㅠㅠ 눈물납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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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밥비벼달라고 하기전에 국물 조금 덜어놓고

밥에 살짝 묻혀서 먹으면 이것도 별미예요.

저는 꾸덕꾸덕한 맛을 좋아해서 저만의 맛있게 먹는 비법이랍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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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와서 추억도 돋고~

배도 든든하게 채우고~

맛있게 잘먹었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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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특별시 관악구 호암로 553

02-888-8567

매일 11:30 - 21:30